[와글와글] "살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이태원 현장 출동 경찰관 글

김수산 리포터 2022. 10. 3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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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어제 (30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는 시민들을 구했던 이들의 심경이 올라왔습니다.

자신을 "이태원 관할은 아닌데 타 관내에서 지원을 갔다"라고 소개한 경찰관은 당시 현장에 투입됐던 상황을 전했는데요.

글쓴이는 아비규환 현장과 사망자들의 시신이 아직도 머리를 떠나질 않는다면서 "한 분이라도 더 살리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살리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참담한 심경을 털어놓았습니다.

끝으로 현장에서 고생한 경찰과 소방, 의료진은 물론 시민들에게도 감사를 전하며 안타까운 사고로 숨진 사람들의 명복을 빌었는데요.

이 글에 누리꾼들은 위로와 안타까운 심정을 담은 댓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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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today/article/6422347_357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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