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사건 사진 찾아보지 마세요" PTSD 주의보
[뉴스투데이] 계속해서 이태원 압사 참사 사고와 관련해서 SNS와 인터넷에 올라온 소식들, 살펴보겠습니다.
목격자들이 촬영한 영상과 사진들이 온라인상에 무차별적으로 퍼진 가운데, 한 정신과 종사자의 글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을 정신과 종사자라고 밝힌 누리꾼이 쓴 글입니다.
영상이 빠르게 확산한 배경에 대해 서울 한복판에서 벌어진 대참극이었기 때문에 대중들이 쉽게 사진과 영상을 찍어 올리는 게 가능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참사와 관련된 여러 사진을 접할 경우 전쟁과 자연재해 등 심각한 사건을 경험한 후 고통을 계속 느끼게 되는 질환인 외상 후 스트레스가 장애가 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글쓴이는 관련 소식이 궁금해도 기사로만 사건을 확인하라고 강조했는데요.
사진으로 접하는 건 PTSD 진단 기준이 아니지만 반복해서 망자의 모습을 보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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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today/article/6422344_357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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