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 PO와 FA컵 마무리...본격적으로 '카타르 WC' 모드 돌입

하근수 기자 2022. 10. 3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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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 플레이오프와 하나원큐 FA컵이 모두 마무리됐다.

이제 본격적으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준비에 돌입한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차전 전북은 바로우 선제골과 조규성 멀티골에 힘입어 서울을 격파, 통산 5번째 FA컵 우승에 성공했다.

카타르 월드컵 개막까지 이제 21일 밖에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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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승강 플레이오프와 하나원큐 FA컵이 모두 마무리됐다. 이제 본격적으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준비에 돌입한다.

다사다난했던 2022시즌이 끝났다. 승강 플레이오프는 수원 삼성 잔류, FC안양 승격 실패, 대전하나시티즌 승격, 김천 상무 강등으로 막을 내렸다. 수원은 1차전 득점 없이 비긴 다음 2차전 120분 연장 혈투 끝에 안양을 제압하고 잔류에 성공했다. 대전은 총합 스코어 6-1로 김천을 격파하고 승격을 달성했다.

FA컵은 FC서울을 꺾고 전북 현대가 차지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지난 1차전 두 팀은 각각 2골씩 터뜨리며 치열한 난타전을 벌였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차전 전북은 바로우 선제골과 조규성 멀티골에 힘입어 서울을 격파, 통산 5번째 FA컵 우승에 성공했다.

이제 한국 축구는 월드컵 모드에 들어간다. 카타르 월드컵 개막까지 이제 21일 밖에 남지 않았다. 한국은 11월 11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아이슬란드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다음 최종 명단을 발표하고 카타르로 떠날 예정이다.

이미 대표팀 소집은 부분적으로 이루어졌다. 국내파 및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리그 선수들이 먼저 합류했다. 지난 28일 조현우, 김영권, 김태환, 엄원상(이상 울산 현대), 정우영(알사드), 김승규(알샤밥), 양현준(강원FC), 박민규(수원FC), 홍철(대구FC), 구성윤(무소속)까지 10명이 파주 NFC에 소집됐다. 

승강 플레이오프를 마친 선수들은 11월 2일 수요일에 소집한다. 박지수, 권창훈, 고승범(이상 김천), 오현규(수원), 조유민(대전)까지 5명이다. FA컵을 소화한 선수들은 3일 목요일에 합류한다. 송범근, 김문환, 김진수, 백승호, 김진규, 송민규, 조규성(이상 전북), 이상민, 윤종규, 나상호(이상 서울)까지 10명이 입소 예정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국내파로 이루어진 선수들로 아이슬란드를 상대한 다음 카타르에 동행할 선수들을 결정한다. 해외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나폴리), 황의조, 황인범(이상 올림피아코스), 이재성(마인츠), 정우영(프라이부르크)도 있는 만큼 마지막 평가전을 통해 옥석을 가린 다음 최종 26인 명단을 확정 지을 예정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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