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선착순 1만명 추가 모집

정부와 기업이 각 10만원씩 휴가비 지원
다음 달 11일까지 모집…이미 10만명 모집 달성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과 한국관광공사는 근로자 휴가비를 지원하는 '2022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이 오는 선착순 1만명 추가 모집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휴가지원사업은 근로자들의 쉼표가 있는 삶을 구현하고자 2018년부터 실시 중인 제도다. 근로자가 2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와 기업이 각 10만원을 추가 적립해 총 40만원을 국내여행 경비로 쓸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관광공사는 2022년 사업 참여 기업과 근로자 모집을 올해 3월2일부터 시작해 10만명 모집을 달성했으나, 보다 많은 근로자들의 여행 향유권 신장을 위해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1만명 추가모집을 결정하게 됐다.

참여 대상은 중견·중소기업, 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시설, 의료법인 근로자로 동일하며 참여 신청은 기업 단위로 해야 한다. 단 소상공인 및 사회복지법인·시설이면 대표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근로자는 전용 온라인몰 '휴가샵'에서 40여개 업체의 숙박, 교통, 입장권, 여행패키지 등 국내여행 관련 상품 10만여개를 적립된 4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활용해 결제할 수 있다.

포인트는 올해 12월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사업에 참여하는 근로자들은 '미리 구매하는 여행이용권'을 통해 2023년 9월까지 휴가 계획을 미리 세울 수 있다.

아울러 참여 근로자들에게 다양한 여행 프로모션들도 제공한다. 11월부터는 호텔롯데와 함께하는 연말 호캉스 프로모션부터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인구감소지역 대상 숙박할인전 등을 진행한다.

상세 내용 확인과 기타 문의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누리집과 전담 지원센터에서 할 수 있고, 참여 신청은 위 누리집에서 받는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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