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강찬희, 궁중 트러블 메이커

황소영 기자 2022. 10. 3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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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 강찬희
배우 강찬희가 궁중 트러블 메이커로 자리 잡았다.

강찬희는 현재 방영 중인 tvN 주말극 '슈룹'에서 고귀한 혈통의 서통 왕자 의성군 역을 맡고 있다. 의성군은 자신이 빼앗긴 세자 자리를 되찾기 위해 점점 흑화 되며 막말과 싸움을 일삼는 등 사건 사고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9일과 30일 방송된 '슈룹' 5, 6회에는 의성군 강찬희가 성남대군 문상민과 본격적인 대립각을 세우기 시작했다. 의성군 강찬희가 건강이 악화된 세자 배인혁을 조롱해 성남대군 문상민의 심기를 건드리며 싸움으로 번진 것. 뿐만 아니라 의성군 강찬희는 세자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건방진 발언과 자신을 무시한 보검군 김민기를 죽이려 하는 다혈질적인 면모까지 보여주며 시청자의 원성을 샀다.

이번 작품을 통해 이미지 변신을 꾀한 강찬희는 얄밉고 비열한 의성군의 모습으로 주변의 화를 돋우며 팽팽한 대립각을 형성해 왕자들 사이 긴장감을 치솟게 하고 있다. 신분, 지위에 따라 달라지는 태도의 변화를 눈빛, 말투의 차이로 표현해 시청자의 분노를 유발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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