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웅준 "10월 31일엔 바흐의 플루트 소나타 E플랫 장조 BWV1031 '시칠리아노'를" (철파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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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클래식전문가 나웅준이 출연했다.
31일(월)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클래식전문가 나웅준이 '무식탈출-클래식' 코너에서 바흐의 음악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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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클래식전문가 나웅준이 출연했다.
31일(월)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클래식전문가 나웅준이 '무식탈출-클래식' 코너에서 바흐의 음악을 소개했다.
이날 DJ 김영철이 "나웅준 쌤, 다음달 해군군악대 정기연주회에 참여하신다는 소식을 들었다. 혹시 해군 나오신 거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하자 나웅준은 "맞다. 저는 해군군악대 출신이다. 다음달에 해군군악대 정기연주회를 크게 하는데 제가 사회를 맡기로 했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영철이 "저도 '진짜 사나이' 촬영을 진해에서 했다. 해군도 빡세더라"라고 말했고 나웅준은 "저도 봤던 기억이 난다"라고 응수했다.
이어 나웅준은 독일 음악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플루트 소나타 E플랫 장조 2악장 '시칠리아노'를 소개하며 "오늘은 10월 31일, 10월의 마지막 날이다. 그래서 10월 31일 아침에 사용하면 좋은 클래식을 준비했다. 이 음악의 작품번호가 바로 1031번이다. 이 음악은 총 3악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중 2악장이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영철이 "제목 '시칠리아노'는 어떤 의미냐?"라고 묻자 나웅준은 "춤곡의 이름이다. 17~18세기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에서 생긴 춤곡을 뜻한다. 그리고 그 이후 유럽 전역에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하나의 음악스타일로 자리잡게 된 용어다. 서정적인 선율, 느린 템포의 음악, 우수에 젖은 느낌이 특징이다"라고 답했다.
"예전에 바흐 작품번호는 BWV를 사용해서 표기한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BWV1031번이 되는 거냐?"라는 김영철의 질문에 나웅준은 "맞다. 바흐의 음악들은 Bach-Werk-Verzeichnis의 약자인 BWV를 사용해서 작품번호를 표기한다"라고 설명했다.
나웅준은 "바흐는 1600년대 사람이고 당시 그의 음악들은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않았다. 후대에 와서 학자들의 발견과 노력으로 바흐의 작품들이 정리되기 시작했다. 그것이 바로 1950년 독일 음악학자 볼프강 슈미더에 의해 정리된 목록이다"라고 전하고 "1998년에 두번째 에디션이 발표되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바흐의 작품번호 순서들에 대해 나웅준은 "작곡된 순서가 아니라 장르별로 정리한 번호다. 예를 들어 작품번호 992번은 작품번호 1번보다 훨씬 더 이전에 작곡된 음악이다. 1번부터 524번까지는 성악 장르다. 교회음악부터 칸타타, 가곡 등이 포함되어 있다. 525번부터는 기악 장르다. 이 안에는 오르간부터 현악기들의 음악, 오늘 들으신 플루트 소나타 등이 포함되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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