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진까지 독살 위험..'슈룹' 김혜수, 진퇴양난 [종합]

박소영 2022. 10. 3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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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 김혜수가 아들에 이어 손자까지 잃을 위기에 처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슈룹' 6화에서 세자(배인혁 분)가 죽고 난 후 그가 혈허궐이 아닌 독살됐다는 소문이 궁에 퍼졌다.

하지만 황원형(김의성 분)은 세자를 치료했던 권의관(김재범 분)을 고문하며 그의 배후에 중전이 있음을 알게 됐다.

무엇보다 중전의 지시로 권의관이 외부 약재를 썼다는 걸 파악하고선 중전이 세자 독살 배후에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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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슈룹’ 김혜수가 아들에 이어 손자까지 잃을 위기에 처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슈룹’ 6화에서 세자(배인혁 분)가 죽고 난 후 그가 혈허궐이 아닌 독살됐다는 소문이 궁에 퍼졌다. 대신들은 비어있는 세자 자리를 빨리 대체하자고 주장했지만 왕(최원영 분)은 “세자의 사인이 명백해질 때까지 세자의 자리는 공석으로 둘 것”이라고 밝혔다.

중전(김혜수 분)의 편이 되어 준 왕. 하지만 황원형(김의성 분)은 세자를 치료했던 권의관(김재범 분)을 고문하며 그의 배후에 중전이 있음을 알게 됐다. 무엇보다 중전의 지시로 권의관이 외부 약재를 썼다는 걸 파악하고선 중전이 세자 독살 배후에 있다고 주장했다.

모든 건 세자 자리, 나아가 왕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권력 싸움이었다. 이 때문에 황원형의 딸인 황귀인(옥자연 분)은 권의관을 꾀어내 세자의 치료에 독을 탔다. 중궁전 궁녀였다가 승은을 입어 후궁이 된 태소용(김가은 분)은 중전을 배신하고서 자신의 아들 보검군(김민기 분)을 위해 중전이 외부 약재를 썼다고 폭로했다.

황원형은 이 때문에 세자가 죽었다며 “약재를 권의관에게 전한 이가 살해범”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중전은 “외부 약재가 세자를 직접적으로 사망케 했다는 증좌가 있습니까”라고 물었고 세자를 치료한 권의관을 증인으로 내세웠다. 중전은 황원형이 자신을 거듭 압박하자 “누군가 세자를 해하고 국모까지 모함하려는 것 아닙니까. 왕세자의 급사가 어디 우리 세자 뿐입니까”라고 소리쳤다.

왕은 자신의 편이었지만 중전의 위치는 날로 좁아졌다. 설상가상으로 세자빈이 세자의 사망 후 망상장애가 생겼다는 소문이 돌기도. 중전은 원손을 독살하려는 무리가 있다는 세자빈을 안심시키면서도 음식에 독이 들었는지 은수저로 체크했다.

다행히 은수저가 변하지 않는 걸 보고 안심하며 원손에게 고기를 먹인 중전. 하지만 원손이 보모 상궁과 비밀 놀이 중인 자신을 그린 그림을 보고 이내 경악했다. 그림 속 보모 상궁의 손엔 침이 들려있었기 때문. 아니나 다를까 실제 원손의 몸에는 의문에 침 자국이 선명했고 은수저는 이내 독이 들어 변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슈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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