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엄마가 미워해도 이겨내볼게” 이하나, 임주환♥ 향한 달달한 고백 (‘삼남매’) [종합]

박근희 2022. 10. 3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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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가 용감하게' 이하나가 임주환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전파를 탄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이상준(임주환 분)에게 마음을 전하는 김태주(이하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준은 "데려다 줄게"라고 말했고, 김태주는 "집에 안 갈래. 너랑 얘기하고싶어서 왔어. 오늘 너랑 있을래"라고 이상준의 눈을 보며 말했다.

집을 바래다 준 이상준에게 김태주는 "나 너 좋아해"라고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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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이하나가 임주환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전파를 탄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이상준(임주환 분)에게 마음을 전하는 김태주(이하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소파에 누워 잠이든 김태주에 장세란(장미희 분)은 “괜찮아요?”라고 물었으나, 김태주는 잠에 빠져 답이 없었다. 장세란은 “뭐가 예쁘다고 이러고 있어. 엄마한테 전화할게. 여기서 자고 가도 상관없는데 후회할까봐 그래. 이불킥할까봐”라며 유정숙(이경진 분)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받지 않았다.

집으로 돌아온 이상준은 잠들어있는 태주를 보고 당황했다. 장세란은 “그날밤 옥상에서도 내 핑계까지 되면서 밀어내더니. 술먹고 찾아온 건 뭐야”라며 날을 세웠다. 본인 방으로 데려가겠다는 이상준에게 장세란은 “여기 둬. 태주부모님께 오해살 일 하지마”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큰 소리에 잠이 깬 김태주는 “죄송합니다”라며 사과를 전했다. 김태주는 “너무 죄송하다. 어머니한테 점수 따고 싶었는데. 죄송하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자리를 뜨는 장세란을 보고 김태주는 얼굴을 감쌈 “나 어떡해”라고 말하기도.

어떻게 된거냐고 묻는 이상준에게 김태주는 “다 생각나서 괴로워”라며 주저앉았다. 이상준은 “데려다 줄게”라고 말했고, 김태주는 “집에 안 갈래. 너랑 얘기하고싶어서 왔어. 오늘 너랑 있을래”라고 이상준의 눈을 보며 말했다.

집을 바래다 준 이상준에게 김태주는 “나 너 좋아해”라고 마음을 전했다. 김태주는 “너희 엄마가 팥쥐같은 너희 동생이 나를 미워해도 이겨내볼게”라고 절절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 때 등장한 유정숙은 “널 그렇게 싫어하는데도 굽히고 들어가야겠어. 내 가슴에 대못을 박는구나”라며 소리를 질렀다. 이어 이상준에게 “너희 엄마한테 태주 안 만나겠다고 했다며?”라며 날을 세웠다. 이상준은 “네. 그런 비슷한 말은 했습니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유정숙은 “답을 들었으니 됐다. 잘가”라며 이상준을 지나쳐갔다. 이상준은 “그 대답과는 별개로 저는 김태주 사랑합니다”라고 큰 소리를 질러 김태주를 감동하게 만들었다. 김태주는 “나도 사랑해”라고 말하기도.

며칠 후 김태주를 찾은 이상준은 꽃다발을 전했다. 이상준은 김태주의 이마에 입을 맞추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집으로 들어가려던 태주는 다시 돌아와 이상준 볼에 입을 맞췄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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