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신임 감독에 쿼트라로 탬파베이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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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던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맷 쿼트라로 탬파베이 레이스 벤치코치를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
20년 가까운 풍부한 지도자 경험을 발판으로 지난해 초에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뉴욕 메츠의 감독 면접을 보기도 했던 쿼트라로는 올 시즌까지 탬파베이 코칭스태프로 활약하다가 드디어 캔자스시티의 지휘봉을 잡으며 빅리그 감독 데뷔의 꿈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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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 매서니 감독 후임 발표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올 시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던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맷 쿼트라로 탬파베이 레이스 벤치코치를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
캔자스시티 구단은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018년부터 탬파베이의 벤치 코치로 활약해온 쿼트라로를 마이크 매서니 감독의 후임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쿼트라로 감독은 현역시절 지난 1996년 MLB 드래프트 8라운드로 탬파베이의 지명을 받았지만 트리플A까지만 올랐을 뿐 빅리그에서 뛴 경험은 없다. 그러나 현역에서 은퇴한 뒤 탬파베이의 마이너리그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2000년대 중반에는 감독을 맡기도 했다.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탬파베이의 마이너리그 팀 타격 코디네이터로 활동했고 2014년부터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당시 클리블랜드 인디언즈)의 타격 보조코치로 활동했다. 2018년에는 찰리 몬토요 전 감독 밑에서 벤치코치로 활약해왔다.
20년 가까운 풍부한 지도자 경험을 발판으로 지난해 초에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뉴욕 메츠의 감독 면접을 보기도 했던 쿼트라로는 올 시즌까지 탬파베이 코칭스태프로 활약하다가 드디어 캔자스시티의 지휘봉을 잡으며 빅리그 감독 데뷔의 꿈을 이뤘다.
J.J. 피콜로 캔자스시티 단장은 "쿼트라로 감독은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 준비된 지도자"라며 "면접 과정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야구계 전반에 걸쳐 존경받는 지도자다. 캔자스시티의 위대한 팬들과 함께 승리의 야구를 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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