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김수지·유해란, 상금·대상 타이틀 '3파전'…남은 대회는 2개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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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7일 개막한 롯데렌터카 여자오픈부터 바쁘게 달려온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시즌이 이제 단 2개 대회만 남겨두었다.
무엇보다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상금과 대상의 타이틀 경쟁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올해 KLPGA 투어에서 맹활약한 박민지(24)와 김수지(26), 유해란(21)의 3파전으로 압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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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지난 4월 7일 개막한 롯데렌터카 여자오픈부터 바쁘게 달려온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시즌이 이제 단 2개 대회만 남겨두었다.
오는 11월 3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도에서 열리는 S-OIL 챔피언십과 연이어 11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이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을 기다린다.
무엇보다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상금과 대상의 타이틀 경쟁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올해 KLPGA 투어에서 맹활약한 박민지(24)와 김수지(26), 유해란(21)의 3파전으로 압축되었다.
김수지는 30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6,727야드)에서 끝난 SK네트웍스-서경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5번홀(파3)에서 버디 하나를 잡아내 1언더파 71타를 쳤다.
나흘 동안 12언더파 276타를 작성한 김수지는 공동 3위에 오르며 대상포인트 1위를 유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수령한 상금은 4,533만3,333원이다.
상금1위 및 대상포인트 2위인 박민지는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바꿔 이븐파 72타를 적었고, 전날보다 5계단 상승한 공동 25위(2언더파 286타)로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 받은 상금은 697만1,429원.
대상포인트 3위인 유해란은 2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6위(11언더파 277타)로 톱10에 들었다.
이 성적을 반영한 대상 부문에서 1위 김수지가 716포인트, 2위 유해란이 614포인트가 되었다. 3위 박민지는 584포인트다.
남은 2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선수는 130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고, 현재 김수지와 102포인트인 유해란은 역전 가능성의 불씨를 살렸다. 김수지와 박민지의 격차는 132포인트이기 때문에 뒤집을 수 없다.
상금 부문에서는 1위 박민지가 12억7,156만1,143원을 쌓았고, 2위 김수지가 10억5,738만9,120원에서 추격 중이다.
둘의 상금 격차는 2억1,417만2,023원이고, 남은 두 대회에서 김수지가 2승을 추가한다면 역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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