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소년원行+폭력 노출…1인 2역 극과 극 파격 변신('크리스마스 캐럴')

강민경 2022. 10. 3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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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크리스마스 캐럴'(감독 김성수)의 보도 스틸 12종이 공개됐다.

31일 (주)엔케이컨텐츠 측은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의 보도 스틸 12종을 공개했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쌍둥이 동생 월우(박진영 역)가 죽은 후, 복수를 위해 스스로 소년원에 들어간 형 일우(박진영 역)가 소년원 패거리와 잔혹한 대결을 펼치는 액션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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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강민경 기자]

/사진=영화 '크리스마스 캐럴' 보도 스틸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감독 김성수)의 보도 스틸 12종이 공개됐다.

31일 (주)엔케이컨텐츠 측은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의 보도 스틸 12종을 공개했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쌍둥이 동생 월우(박진영 역)가 죽은 후, 복수를 위해 스스로 소년원에 들어간 형 일우(박진영 역)가 소년원 패거리와 잔혹한 대결을 펼치는 액션 스릴러.

공개된 보도 스틸은 강렬한 액션 스릴러를 탄생시킨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죽은 동생의 복수를 위해 소년원에 들어간 쌍둥이 형 일우와 크리스마스 아침에 시신으로 발견된 쌍둥이 동생 월우라는 두 명의 극과 극 캐릭터를 남다른 표현력으로 그려낸 박진영의 모습이 돋보인다.

천진난만해 보이지만 아무에게도 이야기할 수 없는 비밀을 숨긴 월우, 할머니와 동생을 지키기 위해 폭력에 길들 수밖에 없었던 일우의 스틸은 두 형제에게 닥친 무자비한 사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진=영화 '크리스마스 캐럴' 보도 스틸



여기에 일우의 조력자가 된 상담교사 조순우(김영민 역), 월우의 비밀을 숨긴 채 소년원 패거리가 된 손환(김동휘 역), 일우를 없애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소년원 패거리의 일진 문자훈(송건희 역), 무자비한 폭력으로 소년원을 공포에 빠트리는 교정 교사 한희상(허동원 역)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부드럽지만 단호한 카리스마로 일우를 바라보는 조순우의 모습은 김영민이 가진 탄탄한 연기 내공을 짐작게 하고, 무언가 불안한 듯 위태로운 손환을 입체적으로 그려낸 김동휘, 보는 것만으로도 서늘함을 더하는 문자훈과 한희상을 표현한 송건희, 허동원까지 뜨거운 앙상블을 만들어냈다.

또한 소년원에서 벌어지는 폭력에 온몸으로 맞서는 일우의 모습은 영화 속에서 펼쳐질 리얼 액션까지 엿볼 수 있게 해 모든 것을 건 처절한 복수가 과연 어떠한 결말을 맞이할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한편 '크리스마스 캐럴'은 오는 12월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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