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코스피 전망 2100~2600…내년 2100 하회시 매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업이익 감익이 이어지는 가운데 내년 4월까지 주당순이익(EPS)가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 연구원은 "내년 코스피 지수를 2100~2600선으로 전망한다"며 "감익사이클은 내년 4월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지만 주가는 이익을 선행해서 움직이는 만큼 연초 PER 상승으로 주가 하방경직성이 형성, 2100선을 단기 하회시 매수가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기업이익 감익이 이어지는 가운데 내년 4월까지 주당순이익(EPS)가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내년 주가이익비율(PER)의 상승으로 주가 하방경직성이 형성, 내년 2100선을 하회할 경우 매수가 유리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160조원대의 이익 전망에도 지수가 과거 70조~80조원 순이익 레벨에 머물러 있는 이유는 결국 지난 7월 이후 가파른 이익 하향 조정이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봤다. 그는 “다만 이런 하향 조정과 감익사이클은 내년 상반기 중으로 중단될 가능성이 높으며 하반기 이후 12개월 선행 EPS의 완만한 상승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과거에도 2년 연속 감익이 나타난 해에는 당해와 차기년도에 대한 이익 하향 조정이 상반기에 집중된 바 있다는 게 그의 견해다. 하반기 이후 차기년도에 대한 이익 기대감이 반영되며 현재 오는 2024년 이익 증가율을 20% 증가할 것으로 높게 형성된 상태다.
이 연구원은 “또한 반도체 업종의 과거 감익 사이클 평균 지속기간은 1년으로 이런 과거 경험칙 상 올해 6월말부터 시작된 반도체 감익 사이클은 내년 5월안에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며 “주가의 경우 이익 변곡점이 뚜렷하게 나타나기 전에 턴어라운드할 무게를 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에도 과거 패턴과 비슷하게 부정적 이익전망이 주가 하방에 기여하는 강도는 완화되고 있으며 PER은 8배 후반에서 10배 초중반까지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내년 코스피 지수를 2100~2600선으로 전망한다”며 “감익사이클은 내년 4월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지만 주가는 이익을 선행해서 움직이는 만큼 연초 PER 상승으로 주가 하방경직성이 형성, 2100선을 단기 하회시 매수가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풍’ 생존자, 이태원참사에 “오징어게임 실사판으로 하는 것 같다”
- 강남 일부 닫았는데, 홍대클럽 영업…이태원참사에도 ‘핼러윈’ 인파 북적
- "대부업 신용대출은 이미 죽었다...최고금리 인상만이 방법"
- 유엔사·주한미군 "깊은 애도…여러분 곁에 있겠다"
- 박지현 "민주당, 이태원 참사 수습 위해 '영수회담' 제안해야"
- 윤홍빈 “이태원 현장서 CPR…의식 돌아온 사람은 1명밖에”
- '프듀2' 출신 배우 이지한, 이태원 참사로 사망
- “거길 왜 갔냐” 이태원 참사에 희생자 모욕…악플·마약 유언비어까지
- “언제 볼 수 있을지”…검시 기다렸던 유족 ‘우리 아이’ 인도받았다
- 이태원 사고 '브이로그' 올린 간호사…"살리지 못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