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한 달 새 기업 대출 9조 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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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발행을 통한 직접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모두 은행으로 달려가면서, 5대 은행에서만 한 달 새 대출이 9조 원 가까이 늘었습니다.
금융권은 5대 은행의 지난달 27일 기준 기업 대출 잔액이 703조 7천억 원으로 9월 말보다 8조 8천억 원이 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5대 은행에서 불어난 기업 대출만 67조 8천억 원으로, 아직 연말까지 두 달이나 남았지만 이미 지난해 전체 증가 폭 60조 2천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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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발행을 통한 직접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모두 은행으로 달려가면서, 5대 은행에서만 한 달 새 대출이 9조 원 가까이 늘었습니다.
금융권은 5대 은행의 지난달 27일 기준 기업 대출 잔액이 703조 7천억 원으로 9월 말보다 8조 8천억 원이 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대출 증가 폭은 2021년 9월의 23조 9천억 원 이후 1년 1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다.
특히 대기업 대출이 5조 8천억 원이나 늘어 전체 증가액의 66%를 차지했습니다.
올해 들어 5대 은행에서 불어난 기업 대출만 67조 8천억 원으로, 아직 연말까지 두 달이나 남았지만 이미 지난해 전체 증가 폭 60조 2천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YTN 박병한 (bh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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