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실적 성장 잠재력 주목-SK證

고정삼 2022. 10. 3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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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31일 롯데관광개발에 관해 실적 성장 잠재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다시 대두되고 있지만, 일본·동남아시아 등 중국 이외의 외국인 입국자들의 영향이 커지고 있다"며 "중국 이외의 국가들과의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 체결이나 PCR(유전자 증폭) 검사, 격리 면제 조치가 시행된 이후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한 주변 카지노 업체들의 실적이 빠르게 반등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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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간 제주도 내국인 입도객, 2019년(1350만명) 상회 전망"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SK증권은 31일 롯데관광개발에 관해 실적 성장 잠재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천원을 유지했다.

SK증권에 따르면 제주도로 바로 도착할 수 있는 제주공항 국제선 운항이 재개됐다. 특히 다음달은 롯데관광개발이 직접 운항 재개한 카지노 VIP 대상 전세기, 일본 등 제주공항 국제선 노선 운항 재개 등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턴어라운드의 분기점을 맞이할 것이란 분석이다.

SK증권은 롯데관광개발에 관해 실적 성장 잠재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사진=롯데관광개발]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다시 대두되고 있지만, 일본·동남아시아 등 중국 이외의 외국인 입국자들의 영향이 커지고 있다"며 "중국 이외의 국가들과의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 체결이나 PCR(유전자 증폭) 검사, 격리 면제 조치가 시행된 이후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한 주변 카지노 업체들의 실적이 빠르게 반등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관광객 의존도는 낮아졌고, 국제선 항공기 운항 편수가 실적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시기라는 판단이다.

또한 제주도를 찾는 내국인 입도객의 수도 전혀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연간 제주도를 찾는 내국인 입도객은 2019년 1천350만명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나 연구원은 "이는 호텔 객실가동률(OCC)와 식음(F&B) 매출 성장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기초 체력으로 작용 중"이라며 "지난 6월 자산 재평가(토지) 이후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의 주가순자산비율(PBR)도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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