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미 결혼식서 슈가 출신 황정음·육혜승 재회 “다 모이기 어렵네”

사진=김우리 SNS

방송인 아유미의 결혼식에 참석한 슈가 멤버 황정음, 육혜승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아유미는 지난 30일 서울 모처 결혼식장에서 교제하던 2세 연상의 한국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축가는 가수 바다가 불렀다.

육혜승은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유미짱 결혼 너무 예쁘고 보기 좋고 행복해 보인다, 너무너무 축하해 사랑해 잘가"라며 아유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아유미를 사이에 두고 육혜승, 황정음이 함께 '슈가 인증샷'을 남겼다.

육혜승은 "우리 슈가는 결혼식 할 때마다 4명이 다 모이기 어렵네, 언젠가 나의 결혼식을 한다면 4명 다 모여줘"라면서 '내가 꼴찌네 결국' '사랑해요, 설탕(슈가)' 이라고 적었다.

걸그룹 출신 배우들도 아유미의 결혼식장을 찾았다. LUV 출신 전혜빈은 인스타그램에 "내 딸 시집보내는 마음 우리 애기 아유미가 짝을 만나 이렇게 아름답게 결혼을 하다니, 너무너무 축하해 눈물난다 행복하자 우리"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아유미는 소속사 본부이엔티를 통해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왔으며, 많은 분들의 축복속에서 행복하게 살겠다" 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재일동포 3세인 아유미는 2002년 그룹 슈가로 데뷔했으며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했다.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