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이태원 참사 애도 "프로모션·콘텐트 공개 연기"
박상후 기자 2022. 10. 31. 08:18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프로모션 및 콘텐트 공개 일정을 미룬다.
YG엔터테인먼트는 30일 '예정된 소속 아티스트들의 프로모션 및 콘텐트 공개 일정을 당분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세한 일정은 추후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다'며 '갑작스러운 참변의 희생자와 유족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 호텔 옆 골목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154명이 숨지고 149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11월 5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해 사망자에 대한 조의를 표하기로 했다.
연예계도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고자 방송 예정이던 예능 프로그램 결방을 결정하고 이태원 압사 사고 관련 뉴스 특보 편성에 나서고 있다. 아티스트들 역시 컴백 연기 및 콘서트 취소 소식을 잇따라 전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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