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지구서 차량돌진한 '팔'인, 이스라엘군 집중사격에 피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안지구의 제리코시 남쪽에서 30일(현지시간) 차량을 돌진시켜 이스라엘군을 공격한 한 팔레스타인 남성이 이스라엘군의 집중 사격을 받고 병원에 후송되었지만 숨졌다고 팔레스타인 보안군과 보건부 발표를 인용한 외신들이 보도했다.
바라카트 오데흐(49)는 동예루살렘의 알-에이자리야에서 온 팔레스타인인으로 제리코 남쪽의 교차로 부근에서 차를 돌진시켜 이스라엘군 7명에게 부상을 입힌 뒤 이스라엘군의 총격을 받고 치명상을 입었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동예루살렘출신 40대남, 제리코시에서 '이'군대에 돌진
서안지구서 '이'정착민들과 총격전도 벌어져
3월부터 '이'군의 무차별 공격작전에 살상 늘어나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서안지구의 제리코시 남쪽에서 30일(현지시간) 차량을 돌진시켜 이스라엘군을 공격한 한 팔레스타인 남성이 이스라엘군의 집중 사격을 받고 병원에 후송되었지만 숨졌다고 팔레스타인 보안군과 보건부 발표를 인용한 외신들이 보도했다.
바라카트 오데흐(49)는 동예루살렘의 알-에이자리야에서 온 팔레스타인인으로 제리코 남쪽의 교차로 부근에서 차를 돌진시켜 이스라엘군 7명에게 부상을 입힌 뒤 이스라엘군의 총격을 받고 치명상을 입었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하루 전인 29일에는 팔레스타인 남성 한 명이 공격용 소총을 소지하고 서안지구의 이스라엘 정착촌 주민들을 향해 총격을 가한 뒤 이스라엘 보안군과 비번인 군인 한 명에게 사살당하는 일도 있었다.
이 처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긴장과 대결이 심해진 것은 지난 3월부터 이스라엘군이 서안지구의 팔레스타인 도시와 마을들을 향해 맹렬히 공격작전을 벌이면서 팔레스타인 무장세력과 활동가들을 색출, 처형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AP, 신화통신 등 외신들은 분석했다.
팔레스타인 정부의 공식 집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서안지구와 동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군에 의해 살해된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어린이들과 여성들을 포함해서 130명이 넘는다.
30일의 차량돌진 공격은 4년도 못되는 기간중에 다섯 번째로 치러지는 이스라엘의 총선을 이틀 앞두고 일어난 여러 건의 기습공격 가운데 하나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 몰래 직장 男동료와 카풀했다가 '이혼 통보'…"억울해요"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배곯은 北 군인들, 주민 도토리 뺏으려다 두들겨 맞고 기절"
- 비즈니스석 승객에 무릎 꿇고 사과한 男승무원…중화항공서 무슨 일?
- 무인 사진관서 '성관계' 커플에 분노…"짐승이냐, 충동만 가득"
- 서울 20~40대 미혼여성 절반 "난자동결 고려"…대졸 이상 88%
- 107세 할머니 이마에 '10㎝ 뿔' 났다…"장수 상징인가?"
- 무인점포서 바코드만 찍고 '휙' 나가버린 여성들…결국 검거
- 윤 지지율 10%대, TK도 급락…위기의 여, 김 여사 문제 해결·쇄신 요구 커져
- 뱀 물려 찾은 응급실…날아온 치료비 청구서엔 '4억원' 찍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