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11.3% 자체 최고 기록…경쟁 예능 대거 결방 영향 [N시청률]

윤효정 기자 2022. 10. 3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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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이 경쟁 프로그램들의 결방 속에 시청률 10%를 넘어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연출 김형식) 6회는 11.285%(이하 전국 유료 방송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5회 방송분이 기록한 7.8%보다 대폭 상승한 수치이자, 직전 주 일요일 방송분인 4회의 9.5%보다 높은 시청률이다.

이는 '슈룹'과 동시간대 방송되는 경쟁 프로그램들이 대거 결방한 영향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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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캡처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슈룹'이 경쟁 프로그램들의 결방 속에 시청률 10%를 넘어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연출 김형식) 6회는 11.285%(이하 전국 유료 방송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5회 방송분이 기록한 7.8%보다 대폭 상승한 수치이자, 직전 주 일요일 방송분인 4회의 9.5%보다 높은 시청률이다.

이는 '슈룹'과 동시간대 방송되는 경쟁 프로그램들이 대거 결방한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참사로 인해 지상파 및 종합편성채널은 뉴스특보를 편성했다. 이에 SBS '미운 우리 새끼', MBC '물 건너온 아빠들', KBS 2TV '홍김동전' 등이 결방됐다.

이날 '슈룹'에서 세자(배인혁 분)가 떠난 이후 중전 화령(김혜수 분)과 대비(김해숙 분)의 대립이 더욱 격화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자가 독살 당했다는 소문이 궁에 퍼지는 가운데, 황귀인(옥자연 분) 관여한 사실이 드러났다. 그는 권의관(김재범 분)을 통해 세자의 치료에 손을 썼던 것. 그는 "제자리로 돌려놓으려고 했던 것 뿐이다, 원래대로라면 중전 자리는 제 것이고 세자는 의성군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전 화령은 아버지를 잃은 원손을 돌보다, 원손의 다리에 바늘 자국이 여러 개 있는 것을 발견했다. 또 원손이 먹은 음식이 닿은 숟가락에 독극물 반응이 나타났다. 아들에 이어 원손까지 위협을 당하자 화령은 충격을 받았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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