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올해 상장 안할 듯

박소연 2022. 10. 3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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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가 연내 상장을 미루고 내년 초 상장을 추진한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최근 주요 재무적투자자(FI)에 내부적으로 상장 목표 시점을 내년 1월로 잡았다고 알렸다.

회사 측은 그동안 구체적인 상장 시점에 대해 밝히지 않았지만, 9월 상장 예비 심사에 통과한 만큼 이르면 연내 상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카카오뱅크 주가는 작년 상장 후 최고 9만4400원에서 이달 28일 1만5800원으로 1년 여 만에 83%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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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새 CI 공개 (서울=연합뉴스) 케이뱅크가 9일 새로운 CI를 공개했다. 사진은 케이뱅크 사옥 앞 CI. 2021.8.9 [케이뱅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케이뱅크가 연내 상장을 미루고 내년 초 상장을 추진한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최근 주요 재무적투자자(FI)에 내부적으로 상장 목표 시점을 내년 1월로 잡았다고 알렸다.

회사 측은 그동안 구체적인 상장 시점에 대해 밝히지 않았지만, 9월 상장 예비 심사에 통과한 만큼 이르면 연내 상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최근 증시가 약세장을 이어간 데다, 같은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 주가가 추락한 것이 이 같은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뱅크 주가는 작년 상장 후 최고 9만4400원에서 이달 28일 1만5800원으로 1년 여 만에 83% 떨어졌다. 공모가(3만9000원) 대비 절반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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