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명단 청신호?... 'PK 유도' 정우영, 이번 시즌 두 번째로 높은 개인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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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 프라이부르크의 국가대표 미드필더 정우영이 페널티킥을 유도해내며 이번 시즌 두 번째로 높은 개인 평점을 얻었다.
정우영의 소속 팀 프라이부르크는 31일 오전 1시 30분(한국 시각) 독일 살케에 위치한 열린 2022-2023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에서 살케를 2-0으로 꺾었다.
이는 이번 시즌 프라이부르크 소속으로 10경기에 나선 정우영 개인적으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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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SC 프라이부르크의 국가대표 미드필더 정우영이 페널티킥을 유도해내며 이번 시즌 두 번째로 높은 개인 평점을 얻었다.
정우영의 소속 팀 프라이부르크는 31일 오전 1시 30분(한국 시각) 독일 살케에 위치한 열린 2022-2023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에서 살케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24(7승 3무 2패)로 3위까지 올랐다. 살케는 승점 6(1승 3무 8패)으로 18위에 머물렀다.
이날 정우영은 그레고리치, 그리포, 도안 리츠, 귄터, 긴터 등과 함께 선발로 출전했다. 경기 시작 22분 페널티 박스 바깥 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폼을 끌어 올린 정우영은 후반 초반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팀이 추가 골로 앞서 나가는 데 이바지했다. 정우영은 후반 14분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공을 빼내려는 중에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팀 동료 그리포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유럽의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는 경기 후 정우영에게 평점 6.79를 매겼다. 이는 이번 시즌 프라이부르크 소속으로 10경기에 나선 정우영 개인적으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정우영은 지난 13일 낭트와의 2022-2023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는 동안 1골 1도움으로 8.49라는 높은 평점을 받은 바 있다.
샬케전에서는 시즌 두 번째로 많은 경기 시간을 소화(70분)한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따냈다. 정우영이 이번 시즌 45분 이상을 소화한 건 낭트전과 지난 19일 장크트파울리전(46분), 그리고 이번까지 총 세 번째다.
정우영은 유럽파가 차출되지 않은 출정식 직전 벤투호의 코스타리카-카메룬 2연전 명단에 포함된 바 있다.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최종 엔트리를 앞두고 피치를 올리고 있는데, 파울루 벤투 감독이 "월드컵 최종 엔트리가 아직 닫히지 않았다"라고 말해 정우영의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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