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추일주 "어린 왕자 같던 남편, 지금은 답답" [TV캡처]

임시령 기자 2022. 10. 3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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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추일주 씨가 남편과 유쾌한 모습을 드러냈다.

31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산골생활에 뛰어든 예술가 김기수 씨(62), 추일주 씨 (56) 부부의 이야기 '지리산 시인과 화가 아내' 1부가 전파를 탔다.

이날 아내 추일주 씨와 남편 김기수 씨는 다래를 따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보고 있던 추일주 씨는 "(남편이) 어린 왕자 같아서 그게 귀엽더라. 제가 눈이 삐었다. 지금까지도 귀여운 척을 하고 있으니 얼마나 답답하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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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 사진=KBS1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인간극장' 추일주 씨가 남편과 유쾌한 모습을 드러냈다.

31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산골생활에 뛰어든 예술가 김기수 씨(62), 추일주 씨 (56) 부부의 이야기 '지리산 시인과 화가 아내' 1부가 전파를 탔다.

이날 아내 추일주 씨와 남편 김기수 씨는 다래를 따기 시작했다.

특히 김기수 씨는 사다리를 타고 다래나무 위에 올라가 능숙하게 열매를 땄다.

이 모습을 보고 있던 추일주 씨는 "(남편이) 어린 왕자 같아서 그게 귀엽더라. 제가 눈이 삐었다. 지금까지도 귀여운 척을 하고 있으니 얼마나 답답하냐"고 말했다.

이에 김기수 씨가 "사람이 변하면 안 된다"고 농담하자 추일주 씨는 "언제 철 들 거냐"고 했다.

이어 "철들라고 하면 (남편이) 포항 제철소 가서 철 먹고 쇠 먹고 온단다. 아가씨 때는 그 얘기하면 웃었는데 지금은 이러고 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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