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박빙' 브라질 대선, 룰라 당선…개표막판 50.7% 우세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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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선 결선투표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이 근소한 차이로 당선됐다.
브라질 등 외신에 따르면 룰라 후보는 30일(현지시간) 결선투표가 97% 개표된 상태에서 50.7% 우위를 지켰다.
룰라 후보는 2003~2010년 브라질 대통령을 지냈다.
이달 대선 1차 투표에선 룰라 후보가 1위였으나 과반 득표에는 실패, 보우소나루 현 대통령과 이날 결선투표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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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선 결선투표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이 근소한 차이로 당선됐다.
브라질 등 외신에 따르면 룰라 후보는 30일(현지시간) 결선투표가 97% 개표된 상태에서 50.7% 우위를 지켰다. 이에 앞서 93.10% 개표된 중에 50.61%를 득표하며 앞서 나갔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현 대통령은 49.39% 가량을 얻었다.
룰라 후보는 2003~2010년 브라질 대통령을 지냈다. 재임 당시 인기가 높았으나 퇴임 후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구속되는 등 부침을 겪었다. 노동자 출신 진보 성향이다.
이달 대선 1차 투표에선 룰라 후보가 1위였으나 과반 득표에는 실패, 보우소나루 현 대통령과 이날 결선투표를 치렀다.
결선투표 결과 역시 약 1% 격차의 초박빙 승부를 펼쳤다. 처음 개표 결과가 나올 땐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우위로 출발했다. 그러나 개표가 진행되며 격차가 줄더니 개표율 68%를 지날 즈음 룰라 후보가 역전했다.
개표율과 득표 추세를 고려하면 룰라 후보쪽으로 조금씩 기우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브라질의 한 여론조사기관 '다타폴랴'는 룰라 후보의 승리를 내다봤다고 뉴스1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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