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수련원, 동해안 산불로 결혼사진 잃은 지역민에 웨딩촬영

2022. 10. 3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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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옥계에 있는 재단법인 한국여성수련원은 옥계지역 산불로 웨딩사진이 소실된 부부, 결혼식을 올리지 못 한 부부 등 저마다의 사연으로 웨딩사진이 없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치 신혼부부가 하는 것 처럼 결혼사진을 제대로 찍어주는 '가을의 신부' 행사를 열었다.

31일 여성수련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더나눔플러스와 무궁화복지월드에서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촬영에 필요한 웨딩드레스는 '이명순 웨딩'이 후원했으며, 김동자 전 한국미용기능장중앙회장이 헤어와 메이크업 봉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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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강원도 옥계에 있는 재단법인 한국여성수련원은 옥계지역 산불로 웨딩사진이 소실된 부부, 결혼식을 올리지 못 한 부부 등 저마다의 사연으로 웨딩사진이 없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치 신혼부부가 하는 것 처럼 결혼사진을 제대로 찍어주는 ‘가을의 신부’ 행사를 열었다.

동해안 산불 등으로 결혼사진이 없는 지역민을 위한 웨딩촬영

31일 여성수련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더나눔플러스와 무궁화복지월드에서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촬영에 필요한 웨딩드레스는 ‘이명순 웨딩’이 후원했으며, 김동자 전 한국미용기능장중앙회장이 헤어와 메이크업 봉사를 했다.

행사는 30일 한국여성수련원 관리동 1층 갤러리 ‘솔’에서 진행됐으며, 총 5가족을 선정, 웨딩사진을 촬영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축하해주기 위해 아코디언 연주, 시낭송 등 다양한 공연도 진행됐다.

웨딩촬영 주인공 지역주민들과 선듯 봉사에 나서준 사단법인 더나눔플러스, 무궁화복지월드 ‘이명순 웨딩’, 미용분야 김동자팀 등 스태프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동해안 산불 당시, 수련원은 산불지역 임산부, 아동 동반가족 노약자를 위한 숙박을 지원했으며, 올 동해안 산불로 마음의 치유가 필요한 강릉, 동해, 삼척 시민들을 위해 ‘안산시립국안단’을 초청하여 ‘꽃피는 봄이오면’ 음악회를 열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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