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고속도로 가족'→'올빼미'...11월 극장가, 韓 영화 대거 등판

공영주 2022. 10. 3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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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 준비를 마쳤다.

영화 '고속도로 가족', '첫번째 아이', '동감'이 오는 11월부터 출정을 앞두고 있다.

'첫번째 아이'는 육아휴직 후 복직한 여성이 직장과 가정에서 겪는 무수한 딜레마를 통해 의지할 수도 홀로 설 수도 없는 세상과 마주한 우리 시대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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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 준비를 마쳤다.

영화 '고속도로 가족', '첫번째 아이', '동감'이 오는 11월부터 출정을 앞두고 있다. 먼저 내달 2일 개봉하는 '고속도로 가족'은 배우 라미란 씨 주연작이다. 최근 영화 '정직한 후보2', '컴백홈' 등을 이끌었던 그가 이번에는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에 시선이 쏠린다. 이외에도 배우 정일우, 김슬기, 백현진 씨 등이 출연한다.

'고속도로 가족'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텐트가 집이며 밤하늘의 달을 조명 삼아 살고 있는 기우와 가족들이 이미 한 번 마주친 적 있었던 영선을 다른 휴게소에서 다시 마주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이어 11월 10일 '첫번째 아이'가 개봉한다. '첫번째 아이'는 육아휴직 후 복직한 여성이 직장과 가정에서 겪는 무수한 딜레마를 통해 의지할 수도 홀로 설 수도 없는 세상과 마주한 우리 시대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배우 박하선 씨가 엄마 정아 역을 맡아 주연을 맡아 워킹맘들의 고충을 전한다. 신예 허정재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기도 하다. 허 감독은 '특별수사'(2016) '암수살인'(2018) 등 상업영화에서 연출부를 맡았다. 배우 공성하와 오민애 씨도 출연해 여성들을 향한 사회적 문제들을 표현한다.

11월 16일에는 영화 '동감'이 공개된다. 배우 여진구 씨를 비롯해 조이현, 김혜윤, 나인우, 배인혁 씨 까지 대표 청춘 배우들이 함께한다.

'동감'은 1999년의 용과 2022년의 무늬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다. 여진구 씨는 1999년을 살아가는 대학생 용 역을, 조이현 씨는 시간을 뛰어넘어 용과 통신하는 2022년의 대학생 무늬 역을 맡았다. 김혜윤 씨는 용의 첫사랑 한솔 역을, 나인우 씨는 7년째 변치 않고 무늬의 옆을 지키는 남사친을 연기한다.

마지막으로 내달 23일에는 영화 '올빼미'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다.

앞서 광기에 사로잡힌 인조 역의 배우 유해진 씨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맹인 침술사 경수 역의 류준열 씨가 영화 '택시운전사' '봉오동 전투'에 이번에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였다. 또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왕의 남자'에서 조감독과 배우로 호흡을 맞췄던 안태진 감독과 유해진 씨는 17년 만에 '올빼미'로 다시 만났다.

자극 보단 감성과 내실을 더한 국내 영화들이 매마른 극장가에 활력을 더해줄지에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각 영화 포스터]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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