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생산·소비·투자 모두 하락···두 달만에 다시 '트리플감소'

지난 21일 오후 부산항 신선대·감만 부두의 모습. 연합뉴스

[서울경제]

9월 생산과 소비, 투자가 전월 대비 모두 일제히 하락하는 ‘트리플 감소’ 현상이 나타났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9월 전(全) 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이 전월 대비 0.6% 감소했다. 설비 투자는 전월 대비 2.4%, 소비는 1.8% 떨어지며 지난 7월에 이어 두 달만에 ‘트리플 감소’ 현상이 나타났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광공업 생산이 부진했고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판매, 설비투자 등 내수도 조정 됐다”며 “경기 회복 내지 개선 흐름이 다소 약화되는 흐름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세종=곽윤아 기자 or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