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에이스가 쓰러졌다…잉글랜드 대표팀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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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아스널은 3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5-0 대승을 거뒀다.
아스널은 후반 33분 마르틴 외데가르드의 득점으로 총 5골을 몰아치며 경기를 대승으로 끝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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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아스널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아스널은 3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5-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아스널은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리그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아스널이 골 파티를 벌였다. 전반 5분 부카요 사카가 박스 앞에서 낮은 크로스를 보냈고, 이를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자세를 낮춰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로 만들어냈다. 후반전에는 교체로 들어온 리스 넬슨이 맹활약했다. 넬슨은 후반 4분과 후반 7분 연달아 상대의 골망을 흔들었고, 후반 12분에는 토마스 파티의 원더골을 도왔다. 아스널은 후반 33분 마르틴 외데가르드의 득점으로 총 5골을 몰아치며 경기를 대승으로 끝냈다.
팀의 대승에도 마냥 기뻐하기에는 힘들었다. 팀의 핵심 자원인 부카요 사카가 쓰러졌기 때문. 사카는 전반전 헤난 로지와 발이 엉켰고, 이후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주저 앉았다. 사카는 경기를 더 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결국 경기를 뛰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 하에 전반 27분경 넬슨과 교체되어 터널로 향했다.
사카의 부상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경기가 끝난 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아직 모른다. 사카는 부상을 당한 뒤 뛰어보려고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사카의 이탈은 아스널에 큰 타격을 입힐 전망이다. 사카는 아스널의 우측면에서 부동의 주전으로 자리잡고 있다.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과 이적설이 날 정도로 리그 내에서도 실력을 인정받는 선수다. 이번 시즌 아스널이 좋은 흐름을 유지할 수 있었던 데에는 사카의 지분이 상당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비상이 걸렸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한 달도 남겨두지 않은 시점, 잉글랜드 선수들이 계속해서 쓰러지는 중이다. 이미 카일 워커가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고, 리스 제임스마저 부상을 당했다. 사카 역시 잉글랜드 대표팀 내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사카의 부상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입장에서도 좋지 않은 소식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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