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told] 가나전 투석기 조심...파티, 30M 롱 스로인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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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전 조심해야 할 부분이 생겼다.
파티의 롱 스로인 전략은 계속됐다.
파티의 롱 스로인은 아스널뿐만 아니라 가나 대표팀에서도 이용될 수 있다.
주전 센터백 조합인 김영권(186cm), 김민재(190cm) 그리고 권경원(189cm), 박지수(187cm) 등도 가나의 롱 스로인 전략을 염두에 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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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가나전 조심해야 할 부분이 생겼다. 토마스 파티의 롱 스로인이다.
아스널은 3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노팅엄을 상대로 4-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아스널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리스 넬슨, 토마스 파티가 골 잔치를 벌이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날 후반전 눈에 띄는 장면이 포착됐다. 후반 2분 아스널의 중앙 미드필더인 파티가 좌측 스로인 진영에서 롱 스로인을 시도한 것이다. 무려 30m가 넘는 거리에도 전혀 무리가 없었다.
파티의 롱 스로인 전략은 계속됐다. 후반 15분엔 오른쪽 스로인 진영에서 파티가 롱 스로인을 시도했다. 아쉽게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으나 충분히 위협적인 장면들을 연출했다.
아스널이 새로운 전략을 꺼내들었다. 기존 사이드에서 양쪽 풀백들이 시도하던 스로인 기회도 롱 스로인을 통해 최대한 골문 앞쪽으로 볼을 붙이려는 계획이다. 이 전략을 위해 던지기 힘이 좋은 파티를 이용한 것.
파티의 롱 스로인은 아스널뿐만 아니라 가나 대표팀에서도 이용될 수 있다. 다가오는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맞붙는 벤투호도 충분히 주의할 부분이다.
가나의 세트피스 전략으로 활용된다면 대한민국 대표팀 수비진들은 가나의 공격수들과 공중볼 경합에 신경을 써야 한다. 물론 코너킥 및 프리킥 등 신장이 좋은 센터백까지 가담하는 세트피스는 아니지만, 이나키 윌리엄스(186cm), 벤자민 테테(198cm), 앙투안 세메뇨(185cm) 등 공격수들이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한국 수비진들은 공중볼에서 우위를 잡아야 한다. 주전 센터백 조합인 김영권(186cm), 김민재(190cm) 그리고 권경원(189cm), 박지수(187cm) 등도 가나의 롱 스로인 전략을 염두에 둬야 한다.
이처럼 파티가 가나 대표팀에서 존재감이 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중앙 미드필더 진영에서 왕성한 활동량, 강한 피지컬 등을 바탕으로 공수 양면에서 경기를 지휘한다.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도 조심해야 한다. 한국 대표팀은 가나의 키 플레이어 파티를 집중 견제할 필요가 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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