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외신, 이태원 압사 사고 배경에 주목
[뉴스투데이] ◀ 앵커 ▶
이번엔 뉴스룸 연결해 밤새 들어온 국제뉴스 알아보겠습니다.
이선영 아나운서, 외신도 이태원 참사를 긴급 속보로 내보내고 있죠?
◀ 이선영 아나운서 ▶
네, 그렇습니다. 일단, 외신은 사고 배경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일간지 워싱턴포스트는 한 대중안전전문가의 발언을 인용해 "코로나19 이후 외부 활동의 제한이 풀리며 더 많은 인파가 몰려 대혼란이 빚어졌을 것"이라고 전했고요.
CNN의 윌 리플리 기자는 3년 만에 코로나19 관련 제한이 없는 첫 핼러윈 행사였다는 점을 언급하며 "마스크 착용 의무도, 인파 규모에 관한 제한도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영국의 BBC 방송도 이번 행사에 "안전 기준에 적합한 군중 통제 조치가 이뤄졌는지 등으로 관심이 옮겨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고요.
미국의 뉴욕타임스는 "지난해 핼러윈 때, 코로나19에도 이태원에 큰 인파가 몰렸다"며 "빗장이 풀린 올해는 인파가 더 많을 거로 예상하고, 정부가 더 많은 경찰을 배치했어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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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today/article/6422328_357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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