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출신 배우 이지한, 이태원 참사로 사망…향년 2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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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30일 "소중한 가족 이지한 배우가 하늘의 별이 되어 우리 곁을 떠나게 되었다"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과 이지한을 사랑하고 아끼며 함께 슬퍼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가슴 깊이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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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배우 이지한(24)이 이태원 압사 사고로 30일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30일 "소중한 가족 이지한 배우가 하늘의 별이 되어 우리 곁을 떠나게 되었다"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과 이지한을 사랑하고 아끼며 함께 슬퍼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가슴 깊이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애도를 표했다.
또 "늘 환히 웃으며 씩씩하게 인사를 건네주던 한없이 밝고 순수했던 이지한 배우의 모습이 눈에 선하며, 더 이상 이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도무지 믿기지 않는다"고 슬퍼했다.
더불어 "너무 빠르게 저희 곁을 떠나게 된 이지한 배우의 마지막 가는 길을 부디 따뜻하게 배웅해주시기 바란다. 935엔터테인먼트도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아름답게 빛나던 이지한 배우의 모습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이지한의 동료들도 인스타그램에 애도를 표했다. 이지한과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했던 김도현과 박희석은 "故이지한 2022년 10월 30일 지한이가 이곳을 떠나 편한 곳으로 갔습니다. 지한이 마지막 가는 길 인사 부탁드립니다"라며 부고 소식을 전했다.
김도현은 "이태원 참사로 너무 일찍 멀리 가버린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남겨진 유가족 분들의 마음을 감히 헤아릴 수 없지만 이렇게나마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며 추모했다.
1998년생인 이지한은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가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2019년 웹드라마 '오늘도 남현한 하루' 등에 출연했다.
이지한의 빈소는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화정 명지 장례식장에 마련된다. 발인은 11월 1일 오후 1시 30분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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