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유명 BJ케이 때문에 북적?"…낭설에 입장 [소셜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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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BJ케이(본명 박중규)가 이태원 참사 관련 낭설에 입을 열었다.
30일 케이는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 게시판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앞서 29일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 당시 '유명 BJ가 이태원 술집에 방문해 인파가 몰렸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일각에서는 케이를 해당 BJ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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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BJ케이(본명 박중규)가 이태원 참사 관련 낭설에 입을 열었다.
30일 케이는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 게시판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앞서 29일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 당시 '유명 BJ가 이태원 술집에 방문해 인파가 몰렸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일각에서는 케이를 해당 BJ로 지목했다.
이와 관련 케이는 "일단 글을 쓰기 앞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라며 "하지만, 이런 슬픈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쪽지와 게시물을 통하여 저에 대해 올라오는 추측성 글들을 봤습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저 때문에 많은 인파가 모여 사고가 났다고 추측성 글들이 올라오더라. 방송을 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너무 말도 안 되는 말"이라며 "방송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술집을 방문한 게 아니고 인파로 인하여 어쩔 수 없이 술집으로 밀려 들어오게 됐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케이는 "밖은 위험하니 나가지 않는 게 좋다고 말씀하셔서 30분가량 건물 내부에 있다가 경찰분들의 통제로 거리가 조금 풀렸기에 건물에서 나와 사고 현장과 반대쪽 골목을 통해서 이태원을 벗어났습니다"라며 "허위사실이 너무 심해, 아프리카 tv 쪽에서도 정확한 사실 관계 파악을 위해 동선을 요청해 어제 갔던 모든 동선과 시간대를 알려줬습니다. 정확한 사실 파악이 되면 판단해 주셨으면 합니다"라고 적었다.
한편 29일 밤 벌어진 이태원 참사로 인해 사망자 154명(여성 98명, 남성 56명)이 발생했다. 대검찰청은 30일 오후 8시 40분 기준 희생자 154명 중 122명에 대한 검시를 완료했다. 이중 84명은 유족에 인도했다. 검시가 끝난 인원 중 38명은 신원과 유족에 대한 확인이 끝나는대로 인도할 예정이다. 검찰은 검시에 15개 검찰청을 동원했다.
iMBC 이호영 | 사진출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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