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젤렌스키 이태원 참사에 모두 조전…"깊은 애도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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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에게 일제히 애도를 표했다.
30일(현지시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과 대통령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우리는 서울에서 발생한 비극의 고통에 함께한다. 모든 사람들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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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에게 일제히 애도를 표했다.
30일(현지시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과 대통령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우리는 서울에서 발생한 비극의 고통에 함께한다. 모든 사람들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성명을 통해 "서울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피해자 가족, 친지,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은 "모든 희생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했다.
앞서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핼러윈을 축하하려는 인파가 몰리며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해 154명이 숨지고 149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33명은 중상, 116명은 경상을 입었다.
이태원 사고로 숨진 외국인 26명 중에는 러시아 국적 4명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이란, 중국, 미국, 일본 등 14개국에서 사망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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