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혜수, 세자 이어 원손까지 독살 위기…배후는 옥자연이었다('슈룹')

김지원 2022. 10. 3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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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에 이어 원손까지 독살 위기에 놓이자 김혜수가 아연실색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드라마 '슈룹'에서는 임화령(김혜수 분) 세자(배인혁 분) 죽음의 배후를 밝히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자빈은 누군가 원손을 죽이려 한다고 임화령에게 호소했다.

임화령은 세자빈과 원손을 보고하기 위해 중궁전에 이들을 두고 진상을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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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tvN '슈룹' 방송 캡처



세자에 이어 원손까지 독살 위기에 놓이자 김혜수가 아연실색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드라마 '슈룹'에서는 임화령(김혜수 분) 세자(배인혁 분) 죽음의 배후를 밝히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대비(김해숙 분)와 황원형(김의성 분)을 비롯한 대신들은 이호(최원영 분)에게 국본을 택현으로 선발해야한다는 분위기로 몰고갔다. 화령은 대군들을 불러 모아 "이제 식단뿐 아니라 학업도 왕세자의 교육 방식을 따를 것"이라며 "앞으로는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살 수는 없을 것"이라며 대군들을 지키기 위한 대책을 실행했다.

사진=tvN '슈룹' 방송 캡처



추국장에서 황원형은 권의관을 추국하며 세자의 사인이 독살이고, 이는 중전과 관련있다고 몰아갔다. 권의관은 극심한 고문에도 입을 열지 않았다.

황귀인(옥자연 분)은 황원형을 찾아가 권의관의 추국을 멈춰달라고 부탁했다. 권의관의 입에서 자신의 이름이 나올 수도 있다는 것. 권의관에게 지시해 세자의 탕약에 독을 넣었던 것이다. 황귀인은 "죽이려던 의도는 없었다. 세자 혼만 내주려던 것뿐이었는데 죽어버렸다"며 "제가 죽인 게 아니라 지가 못 버틴 거다. 따지고 보면 제가 죽인 게 아닐 수도 있다. 원래대로라면 중전 자리는 제 것입니다. 모든 걸 제자리로 돌려놓으려던 것뿐인데 무슨 잘못을 했냐"며 격양된 모습을 보였다. 권의관이 고문에도 입을 열지 않았던 건, 권의관과 황귀인이 서로를 향한 연심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사진=tvN '슈룹' 방송 캡처



다음날 추국장에서 황원형은 권의관이 외부에서 가져온 약재로 세자에게 처방을 내린 것이 사인이라며, 또 다시 독살범을 화령으로 몰고갔다. 화령은 "추국 내내 독살을 주장하던 영상 대감이 말을 바꾸어 외부 약재가 사인이라 주장하고 있다. 세자가 죽기도 전에 폐세자를 논하던 영상 대감이야말로 세자가 죽길 바랐을 것"라고 호소했다. 

화령은 폐비 윤씨(서이숙 분)을 만났다는 사실을 대비에게 들키고 말았다. 대비는 "내 생에 가장 큰 실수는 네가 중전 자리를 차지하는 것을 막지 못한 것이다. 나는 네가 중전인 게 너무 싫다"고 경고했다.

세자빈은 누군가 원손을 죽이려 한다고 임화령에게 호소했다. 하지만 상궁들은 세자빈이 망상에 시달리고 있다고 했다. 임화령은 세자빈과 원손을 보고하기 위해 중궁전에 이들을 두고 진상을 알아봤다.

그런 와중에 원손마저 독살 위기에 처하고 말았다. 화령은 원손과 대화 도중 보모상궁이 원손의 허벅지를 긴 바늘로 찔렀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원손의 몸에는 바늘에 찔린 자국이 가득했다. 또한 화령이 직접 기미까지 해서 원손에게 식사를 먹였지만, 기미할 때는 멀쩡했던 은수저가 원손이 음식을 먹은 뒤 얼마 되지 않아 색이 변한 것. 화령은 원손이 음식을 토해내게 하려고 애를 썼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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