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무일푼에서 은행 VIP…인생 구질구질하다면 바꿔야"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함소원(46)이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함소원TV'에는 '마누라 자식 빼고 다 바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인생 무일푼에서 은행 VIP 되기까지'라는 문구가 삽입됐다.
함소원은 '돈을 많이 벌고 싶다'며 고민 보내온 30대 사연자를 놓고 "내 인생이 구질구질할 정도라면 인생을 바꿔야 한다"라며 운을 뗐다.
과거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았다는 함소원은 대학 휴학 후 경제 활동에 뛰어들었다고 했다. 그는 "33살에 빚을 청산하고 34살에 중국에 넘어가 새로 시작했다. 학교를 휴학할 때 빨리 부자가 되고 싶었다. 33살부터 한 단계씩 발판을 세워 종잣돈을 마련해 투자를 시작했다"라고 알렸다.
함소원은 또한 "주식은 미국 주식, 한국 주식 둘 다 보고 있다. 공부를 2년 정도 하다가 들어갔다. 회사에 대한 공부를 자세히 한 다음 피같이 모은 돈을 투자해야 한다"라며 "돈을 투자하고 싶다면 공부가 먼저고 부동산이라면 내 발로 직접 나가서 발품 팔아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굉장히 급하게 돈을 많이 벌고 싶으면 실수가 많아 잃을 수 있다"라며 "지금 모은 종잣돈 힘들게 벌었잖냐. 누구 말 듣고 주식에 투자하거나 땅을 사지 말라. 소액이라면 더더욱 안 된다"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함소원은 "오늘부터 밖에 나가시라"라며 "잘 아는 곳에 투자하는 게 중요하다. 주식도 마찬가지다. 최소 반 년 이상은 공부한 회사에 투자하는 게 마땅하다. 남의 말만 듣고 투자했다가 종잣돈 다 잃을까봐"라고 말했다.
이어 "투자를 결심했다면 일주일에 한 번은 부동산 한 바퀴씩 돌면서 매물 시세 상황을 봐야 한다"라며 "돈에 대한 책을 잃어보는 것도 추천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함소원은 2017년 결혼한 18살 연하의 중국인 남편 진화(28)와 이듬해부터 TV조선 '아내의 맛'을 통해 일상을 공개해왔으나, 각종 조작 의혹에 휘말려 지난해 방송에서 하차했다. 현재 자신의 이름을 내건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함소원TV'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