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시즌 2호 도움…올림피아코스, 2연승으로 3위 도약

김도용 기자 2022. 10. 3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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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서 뛰는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26)이 시즌 2번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리그 2연승을 기록한 올림피아코스는 6승2무2패(승점 20)로 3위에 올랐다.

황인범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으며 전반 22분 월드컵 득점왕 출신인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선제골을 도왔다.

황인범은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서 13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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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득점왕 출신' 로드리게스 골 어시스트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의 황인범(가운데)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서 뛰는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26)이 시즌 2번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올림피아코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미아와의 2022-23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1부) 10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리그 2연승을 기록한 올림피아코스는 6승2무2패(승점 20)로 3위에 올랐다.

황인범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으며 전반 22분 월드컵 득점왕 출신인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선제골을 도왔다.

황인범은 후방에서 날아온 패스를 잡지 않고 곧바로 로빙 패스를 했고 이를 로드리게스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 팀의 첫 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황인범은 지난 9월 아리스전 이후 1개월 여 만에 리그 2번째 어시스트를 작성했다. 황인범은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서 13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올림피아코스는 전반 28분에 나온 세드리크 바캄부의 추가골을 묶어 2골 차 승리를 챙겼다.

황인범의 동료인 공격수 황의조는 이날 출전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황의조는 최근 팀내 주전 경쟁에서 밀려 리그 경기에 출전 기회를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28일 프라이부르크(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1-1 무)에서도 후반 막판 교체로 투입된 바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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