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中 제로 코로나 정책·인천공항 입찰 경쟁 등 불확실성 지속-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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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31일 호텔신라에 대해 시내점 시장점유율 확대 전략, 중국 제로 코로나 정책 지속, 인천공항 입찰 경쟁 우려 등으로 인해, 면세점 업황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시내면세점 MS 확대 전략, 중국 제로 코로나 정책 지속, 3) 읶천공항 면세사업권 입찰 경쟁 우려 등으로 인해 면세점 업황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주가 변동성이 다소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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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키움증권은 31일 호텔신라에 대해 시내점 시장점유율 확대 전략, 중국 제로 코로나 정책 지속, 인천공항 입찰 경쟁 우려 등으로 인해, 면세점 업황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1000원으로 기존 10만원에서 하향 조정했다.
내에서 가장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호텔신라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6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특히 시내점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판촉비 증가가 나타나면서 전사 수익성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것으로 분석했다.
TR 부문(면세점)의 3분기 매출액은 2분기 대비 19% 증가했다. 시내점과 공항점 모두 2분기 대비 매출액이 각각 19%, 15% 늘었다.
그는 “시내점은 MS 확대 전략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매출 성장률이 시장 성장률(+8%)을 아웃퍼폼했고, 공항점은 해외 여행 수요 회복에 힘입어 매출 증가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달러 강세 대응과 MS 확대를 위한 판촉비 증가로 2분기 대비 감소했다. 호텔·레저 부문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전분기 보다 5% 증가했다. 국내 여행, 출장, 식음·연회 행사 수요 호조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호텔신라는 내년에 공항면세점을 중심으로 해외 여행 수요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가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시내면세점 MS 확대 전략, 중국 제로 코로나 정책 지속, 3) 읶천공항 면세사업권 입찰 경쟁 우려 등으로 인해 면세점 업황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주가 변동성이 다소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제로 코로나 정책 지속과 면세점 경쟁강도 상승 우려가 있으나 내년 해외 여행 수요 회복에 따른 수혜는 업종 내에서 가장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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