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기온 평년 비슷 또는 조금 상회...큰 일교차에 독감도

부산 울산 경남 기온은 오늘(31일)부터 모레까지 평년(최저 2~11도·최고 17~20도)과 비슷하거나 이 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경남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 내외로 크므로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최근 급격한 일교차로 독감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지난 11일 부산 동래구 대동병원을 찾은 환자들이 접수처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 내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무료독감 예방접종이 실시된다. 이원준 기자windstorm@

오전 8시 기온은 부산 15도 울산 13도 경남 6~13도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부산 21도 울산 19도 경남 19~21도로 어제(15~21도)와 비슷하며, 평년(18~20도)보다 1~3도 높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13도 울산 11도 경남 5~12도로 평년(2~11도)보다 1~3도 높고, 낮 최고기온은 부산 23도 울산 22도 경남 21~24도로 평년(17~19도)보다 3~5도 높겠다.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12도 울산 10도 경남 2~11도로 평년(2~10도)과 비슷하고, 낮 최고기온은 부산 22도 울산 21도 경남 21~23도로 평년(17~19도)보다 2~4도 높다.

오늘 오전 9시까지, 내일 0시~오전 9시에 경남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내일까지 부산과 울산 거제 동쪽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백사장에 강하게 밀려오거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