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화사 봉황문’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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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는 문화재청이 '대구 동화사 봉황문'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30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지난해부터 전국의 50여건의 사찰 일주문을 조사하고 전문가 검토와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에 대구 동화사 봉황문 등 4건의 일주문을 보물로 지정 예고하게 됐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한 대구 동화사 봉황문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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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동구는 문화재청이 ‘대구 동화사 봉황문’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30일 밝혔다.
동화사 봉황문이 위치한 동화사는 신라시대에 창건(極達和尙 또는 心地王師 창건)된 것으로 전해진다.
봉황문으로 불리는 일주문은 조선후기 1633년(선조 11년)에 최초로 건립됐으며 봉황문 앞쪽에는 ‘팔공산동화사봉황문(八公山桐華寺鳳凰門)’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사찰 일주문은 사찰이 시작되는 영역을 표시하는 정문으로 기둥만 일렬로 서있는 독특한 형식의 문이다.
대구 동화사 봉황문은 지역적으로 계통이 비슷한 교두형 공포장식을 가지고 있고 다른 일주문 축부와 구별되는 독특한 축부를 가지고 있다.
문화재청은 지난해부터 전국의 50여건의 사찰 일주문을 조사하고 전문가 검토와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에 대구 동화사 봉황문 등 4건의 일주문을 보물로 지정 예고하게 됐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한 대구 동화사 봉황문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한다.
동구는 동화사 봉황문이 지정되면서 총100건의 문화재를 보유하게 됐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잘 보존해 동구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후손에게 온전하게 계승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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