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참사 몇시간 전 이태원 방문‥가슴에 통증올 정도”(철파엠)

배효주 2022. 10. 3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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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이 이태원 압사 참사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10월 31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 김영철은 "마음이 아프다"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청취자들의 문자를 받고 답했다.

김영철은 "저는 토요일(29일) 촬영이 있어서 8시쯤 이태원에서 짧게 촬영을 진행하고 철수를 했는데, 바로 몇 시간 전 그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더욱 믿어지지 않는다. 마음이 무거운 아침이다"며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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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김영철이 이태원 압사 참사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10월 31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 김영철은 "마음이 아프다"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청취자들의 문자를 받고 답했다.

김영철은 "저는 토요일(29일) 촬영이 있어서 8시쯤 이태원에서 짧게 촬영을 진행하고 철수를 했는데, 바로 몇 시간 전 그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더욱 믿어지지 않는다. 마음이 무거운 아침이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그 길이 아닌 다른 길로 갔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고, 그런 생각을 하면 가슴에 통증이 올 정도다"며 "잊지 못할 깊은 상처로 남게 될 거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열린 할로윈 파티로 인해 약 10만 여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집계에 따르면 사망자는 154명이다. 정부는 오는 11월 5일 24시까지 국가 애도 기간을 갖는다고 발표했다.(사진=뉴스엔DB)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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