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측근 천이신, 中 정보당국 수장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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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오랜 측근인 천이신(陳一新·63) 중앙정법위원회 비서장이 국가안전부 부장으로 임명됐다고 3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중국 최고 입법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는 상무위원회를 열고 천 비서장이 새 국가안전부 부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전임 부장인 천원칭은 이틀 전 중앙정법위원회 서기로 승진했다.
천 부장은 2016년 약 1년간 우한성 당 서기를 지낸해 중앙정법위원히 비서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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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오랜 측근인 천이신(陳一新·63) 중앙정법위원회 비서장이 국가안전부 부장으로 임명됐다고 3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중국 최고 입법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는 상무위원회를 열고 천 비서장이 새 국가안전부 부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전임 부장인 천원칭은 이틀 전 중앙정법위원회 서기로 승진했다.
중국 국가안전부는 국내 정치범 문제를 담당하는 실세 권력기관으로 꼽힌다.
이번 인선은 최근 끝난 전국대표대회(당대회) 이후 국가 지도부에 대한 대대적 변환 중 하나다. SCMP는 시 주석은 최근 몇 년 동안 정치적으로 민감한 여러 도전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천 부장에 대한 신뢰를 표한 바 있다고 전했다.
천 부장은 지난 2020년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초기 우한 지역에서 업무를 했다. 천 부장은 정치 경력의 대부분을 저장성 동부에서 지냈다. 이 시기는 시 주석이 일했던 기간이다.
진화와 원저우에서 당 서기를 맡았다. 천 부장은 2016년 약 1년간 우한성 당 서기를 지낸해 중앙정법위원히 비서장으로 승진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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