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서울 아파트 매매 856건…역대 최저치
박순봉 기자 2022. 10. 31. 07:12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가 856건으로 집계됐다. 역대 가장 적은 거래 건수다.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우려가 겹치면서 주택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밝힌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는 856건이다. 올해 1~9월 전국의 누적 주택 매매량은 41만7794건이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9% 줄어든 수치다.
지난 9월 전국의 한 달간 주택 거래량은 3만2403건이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60.3% 줄었다.
1∼9월 누적 주택 거래량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6만7057건이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58.2% 감소했다. 지방은 25만737건이다. 40.2% 줄어든 수치다. 지방보다 수도권의 감소 폭이 컸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더 크게 감소했다. 1~9월 아파트 거래량은 24만3514건이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55.6% 줄었다. 아파트 외 주택 거래량은 17만4280건으로 35.5% 줄었다.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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