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in 월드] 엿가락처럼 휜 인도 현수교

박형기 기자 2022. 10. 3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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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구자라트주 다리붕괴사고 사망자가 31일 오전 7시 현재 81명으로 늘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30일(현지시간) 오후 6시30분께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모비 지역에 위치한 현수교가 붕괴됐다.

부펜드라 파텔 구자라트 주총리는 "다리 붕괴 비극에 깊은 비통함을 느낀다"면서 "현재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고, 부상자의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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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붕괴돼 엿가락처럼 휜 인도 구자라트의 현수교. - BBC 화면 갈무리
붕괴된 다리에 매달린 사람들이 물에 떨어지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일부 사람들이 다리에 매달린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해 헤엄쳐 가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구급차가 현장에 출동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인도 구자라트주 다리붕괴사고 사망자가 31일 오전 7시 현재 81명으로 늘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30일(현지시간) 오후 6시30분께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모비 지역에 위치한 현수교가 붕괴됐다.

로이터는 붕괴 당시 다리 위에 500여 명의 통행자가 있었기 때문에 사망자는 더 늘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부펜드라 파텔 구자라트 주총리는 "다리 붕괴 비극에 깊은 비통함을 느낀다"면서 "현재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고, 부상자의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30m에 달하는 이 현수교는 19세기 영국 통치 기간 만들어졌으며, 지난 6개월간 수리 과정을 거친 뒤 지난 주 대중에 개방됐다.

ⓒ News1 DB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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