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작은 아씨들’ 남지현 “김고은·박지후와 자매 연기, 너무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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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극본 정서경, 연출 김희원)에서 세 자매 중 둘째인 기자 오인경 역을 맡아 첫째 오인주 역의 김고은, 셋째 오인혜 역의 박지후와 자매 연기로 호흡을 맞췄다.
남지현은 "다들 연기를 잘하는 사람들이라 찍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다만 세 자매가 다 모이는 장면이 많이 없어서 아쉬웠다. 초반 인혜 생일파티 이후에 세 자매가 뿔뿔이 흩어지면서 따로 만나는 경우는 있었지만 다 같이 만나는 경우가 없다. 워낙 잘 맞아서 셋이 많이 찍었으면 좋았겠다 싶었다"고 김고은, 박지후와의 연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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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현은 “다들 연기를 잘하는 사람들이라 찍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다만 세 자매가 다 모이는 장면이 많이 없어서 아쉬웠다. 초반 인혜 생일파티 이후에 세 자매가 뿔뿔이 흩어지면서 따로 만나는 경우는 있었지만 다 같이 만나는 경우가 없다. 워낙 잘 맞아서 셋이 많이 찍었으면 좋았겠다 싶었다”고 김고은, 박지후와의 연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실제 친언니와 사이좋은 자매로 유명한 남지현은 세 자매의 관계를 이해하는게 재미있었다고 했다. 그는 “나는 언니와 사이가 매우 좋다. 굳이 싸울 일이 없다. ‘언니랑 왜 싸우지’라는 생각을 한다. 웃긴건 성격이 정말 다르다. 그래서 세 자매의 관계성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 같다. 인주, 인경이 좀 더 현실 자매이고 중요한 순간에 서로가 최우선인 관계다. 인혜는 조금 다르다. 나이 차도 크게 난다. 거의 자식이다. 부모가 책임감 넘치지 않았기에 두 언니가 막내에게 가난의 아픔을 겪게 하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셋 다 가족을 너무 사랑한다. 세 자매가 위기 상황에서 가족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좋았다”고 말했다.
오인경을 향한 해바라기 사랑을 선보인 종호 역의 강훈에 대해서는 “강훈이 종호에 잘 어울렸다. 종호는 어려운 캐릭터다. 표현은 거침없이 하지만 부담스럽지 않아야 하고 다정하지만 느끼하지 않아야 하는, 곁에 계속 있어야 하는 존재다. 처음 미팅할 때 대본을 같이 읽으며 좋은 느낌이 났다”고 칭찬했다.
남지현은 “뚜렷한 방향성과 목표를 갖고 움직이기보다는 대충 이런 분위기면 되겠지 하고 움직이는 편이다. 제안 받은 것 중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것을 생각하면서 작품을 고르는 편이다. 장르나 역할에 있어서 이건 하기 두렵다는 건 없다”고 말했다.
남지현은 서강대학교 심리학과 14학번으로 입학해 학업을 지속하면서도 배우 활동을 활발하게 펼쳤다. 2020년 2월 졸업 후에는 오롯이 연기 활동에만 집중하고 있다.
그는 “지나보니 작품을 많이 했더라. 2년 전에 대학을 졸업했는데, 처음으로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됐다. 너무 재밌더라. 그래서 더 의욕도 많고 호기심도 많다. 다양한 장르를 해보고 싶다. 충분히 고민하고 연구할 수 있는 시간도 많아졌기 때문에 다양한 걸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남지현은 “다사다난했던 자매들의 삶을 보러 와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결말까지 알고 정주행을 하면 처음보다 더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시간이 되면 다시 한번 ‘작은 아씨들’을 N차 주행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작은 아씨들’에 대한 무한 애정을 당부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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