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그린시티 시상식에서 환경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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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는 제10회 그린시티 시상식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환경부 그린시티 선정사업은 친환경적인 지방행정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4년부터 2년마다 실시 되고 있다.
구는 또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50% 감축을 목표로 하는 장기 환경종합계획 '탄소중립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이번 수상으로 환경부 환경관련 평가사업 우선 고려대상으로 분류돼 지속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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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최초로 비대면 탄소 중립 실천 앱 ‘온트리’ 운영
온실가스 배출량 50% 감축하는 ‘탄소 중립 실행계획’도 수립
서울 송파구는 제10회 그린시티 시상식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환경부 그린시티 선정사업은 친환경적인 지방행정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4년부터 2년마다 실시 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탄소 중립·도시환경·환경시책 등 3개 부문, 9개 항목에 대한 서면·현장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비대면 탄소 중립 실천 앱 ‘온트리(OnTree)’를 개발,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텀블러 사용하기·공기정화 화분 키우기 등 12가지 환경보호 미션을 수행한 후 앱에 올리면 포인트를 지급하고, 일정 포인트가 쌓이면 구에서 나무 심기를 지원한다.
구는 또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50% 감축을 목표로 하는 장기 환경종합계획 ‘탄소중립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에 따라 건물·수송·폐기물·공공·그린인프라 등의 분야에서 40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자원순환 복합문화공간 새활용센터 건립 △친환경 수변공간 조성 △초등학교 통학로 미세먼지 클린존 설치 △버스이용객을 위한 미세먼지 프리존 운영 △어린이집·경로당 실내공기질 스마트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위해 힘써 왔다.
구는 이번 수상으로 환경부 환경관련 평가사업 우선 고려대상으로 분류돼 지속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서강석(사진)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친환경적인 정책을 발굴·추진해 사람과 자연,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생태도시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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