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인혁 사망 배후는 옥자연..김혜수 "잘근잘근 씹어먹을 것" (슈룹)[어저께TV]

박소영 2022. 10. 31. 06: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슈룹' 옥자연이 드디어 살의를 내비쳤다.

30일 방송된 tvN '슈룹' 6화에서 황원형(김의성 분)은 세자(배인혁 분)가 죽자 왕(최원영 분)에게 서둘로 세자 책봉을 종용했다.

그는 "독살은 미끼야. 황원형의 직접 목적은 날 끌어들이는 거다. 그래야 원손과 대군들에게 흠집이 생기니까. 택현의 명분을 만들기 위함이다. 세자도 내가 죽였다고 하겠지"라고 황원형의 수를 내다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박소영 기자] ‘슈룹’ 옥자연이 드디어 살의를 내비쳤다.

30일 방송된 tvN ‘슈룹’ 6화에서 황원형(김의성 분)은 세자(배인혁 분)가 죽자 왕(최원영 분)에게 서둘로 세자 책봉을 종용했다. 자신의 딸인 황귀인(옥자연 분)과 손자 의성대군(찬희 분)을 세자로 만들기 위함이었다. 그래서 중전(김혜수 분)의 사람인 신상궁(박준면 분)을 불러 세자의 죽음을 추궁했다. 

이때 중전이 나타나 다른 꿍꿍이가 있는 것 아니냐며 황원형에게 분노했다. 그리고는 “내가 책임질 것이 있다면 마땅히 하겠습니다. 허나 아닌 것을 물고 늘어진다면 나는 그게 누구든 물어뜯어서 아주 잘근잘근 씹어먹을 것입니다. 심문을 해도 내가 합니다. 의혹이 있다면 알려드리지요”라고 경고했다.

중궁전으로 돌아온 중전은 위태로워지는 위치 때문에 고심에 빠졌다. 그는 "독살은 미끼야. 황원형의 직접 목적은 날 끌어들이는 거다. 그래야 원손과 대군들에게 흠집이 생기니까. 택현의 명분을 만들기 위함이다. 세자도 내가 죽였다고 하겠지"라고 황원형의 수를 내다봤다. 

역시나 황원형은 중전과 대군들, 원손까지 내칠 야심을 내비치며 세자를 치료했던 권의관(김재범 분)을 고문했다. 그러나 황귀인이 황원형에게 권의관(김재범 분)의 추궁을 멈춰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지 않으면 권의관 입에서 제 이름이 나올 수 있습니다"라고 고백한 것.

그리고는 자신의 권의관에게 부탁해 은밀히 독을 탔다고 밝히며 “세자를 죽이려는 의도는 없었습니다. 그저 병세를 악화시켜 살짝 혼만 내려고 했는데 죽어버렸습니다. 제가 죽인 게 아니라 지가 못 버틴 겁니다. 제자리로 돌려놓으려고 했던 겁니다. 중전 자리는 제것이고 세자는 의성대군 자리입니다”라고 소리쳤다.

알고 보니 권의관은 중전의 사람이 아닌 황귀인의 사람이었다. 그러나 자신의 딸이 세자를 독살하려 했다는 사실에 황원형은 충격에 빠졌다. 그래서 더더욱 중전이 외부 약재를 쓰며 세자 독살의 배후에 있다고 몰아세웠고 대비(김해숙 분) 역시 중전에게 “난 네가 중전인 게 너무 싫거든”이라고 싸늘하게 말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슈룹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