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성과'…2020년부터 3천93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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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사업'이 꾸준하게 시민 호응을 얻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울산경찰청과 공동으로 2020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한 결과 올해 9월 말까지 3천931명이 운전면허를 반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2020년 1천557명, 2021년 1천399명에 이어 올해는 9월 말 현재 연간 목표(1천540명)의 63%인 975명이 반납했다.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해 면허가 실효되면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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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사업'이 꾸준하게 시민 호응을 얻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울산경찰청과 공동으로 2020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한 결과 올해 9월 말까지 3천931명이 운전면허를 반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2020년 1천557명, 2021년 1천399명에 이어 올해는 9월 말 현재 연간 목표(1천540명)의 63%인 975명이 반납했다.
이 사업은 울산에 사는 만 65세 이상(올해 기준 195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다.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해 면허가 실효되면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운전자는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경찰서,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면 된다.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면허증을 내면 교통카드를 바로 받을 수 있다.
경찰서와 운전면허시험장에서는 면허증을 반납한 뒤 교통카드를 받기 위해서는 행정복지센터를 따로 방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초고령화 사회를 앞둔 상황에서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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