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이다영, '이태원 참사' 애도…"더이상 피해 없기를"

전형주 기자 2022. 10. 31.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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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선수 이다영이 서울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1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애도를 표했다.

한편 지난 29일 밤 서울 이태원동에서는 좁은 골목에 인파가 몰려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는 좁은 골목에 인파가 갑자기 몰려 대규모 인명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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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다영 인스타그램


배구선수 이다영이 서울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1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애도를 표했다.

라피드 부쿠레슈티(루마니아)에서 뛰고 있는 이다영은 지난 30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이태원을 위해 기도하자(PRAY FOR ITAEWON)'라는 해시태그를 붙인 애도 글을 올렸다.

그는 "이태원 참사 뉴스를 접하고 마음이 참 아프다. 모든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깊은 애도를 표하며, 더 이상의 어떤 피해도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해 학교 폭력, 가정폭력 등 논란으로 V리그에서 퇴출된 이다영은 현재 유럽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그해 10월 PAOK 테살로니키(그리스)에 합류해 PAOK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지난여름엔 상위 팀인 라피드 부쿠레슈티로 이적했으며, 30일 열린 리그 개막전에서 팀의 3대2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지난 29일 밤 서울 이태원동에서는 좁은 골목에 인파가 몰려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는 좁은 골목에 인파가 갑자기 몰려 대규모 인명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기준 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15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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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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