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리뷰] '디펜딩 챔프' AC밀란, 토리노에 1-2 덜미...'나폴리와 6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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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이 시즌 2번째 리그 패배를 기록했다.
AC밀란은 31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올림피코 디 토리노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2라운드에서 토리노에 1-2로 패배했다.
원정팀 AC밀란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결국 AC밀란은 토리노에 무릎을 꿇으면서 시즌 2번째 리그 패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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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AC밀란이 시즌 2번째 리그 패배를 기록했다. 선두 나폴리, 2위 나폴리와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AC밀란은 31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올림피코 디 토리노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2라운드에서 토리노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AC밀란(승점 26)은 3위에 머물렀다.
홈팀 토리노는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펠레그리, 블라시치, 미란추크, 라자로, 리치, 루키치, 싱고, 부온조르노, 슈르스, 지지, 밀린코비치-사비치가 선발로 나섰다,
원정팀 AC밀란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오리기, 레앙, 디아즈, 메시아스, 포베가, 토날리, 에르난데스, 토모리, 가비아, 칼룰루, 타타루사누가 선발로 출격했다.
AC밀란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3분 토리노 공격을 차단하고 포베가, 오리기, 디아즈를 거친 다음 빈 공간에 있던 레앙에게 볼이 전달됐다. 각도가 부족한 상황에서 과감히 슈팅했지만 높게 뜨며 무산됐다.
위기를 넘기고 반격에 나선 토리노가 결실을 맺었다. 전반 35분 먼 거리에서 주어진 프리킥 상황. 페널티 박스 안으로 크로스가 날카롭게 전개됐다. AC밀란 수비수 사이에 위치했던 지지가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물꼬를 튼 토리노가 격차를 벌렸다. 전반 37분 밀린코비치-사비치가 투입한 롱볼이 AC밀란 위험 지역으로 전개됐다. 공중볼이 온전히 처리되지 못한 가운데 세컨볼을 잡은 미란추크가 침착하게 골문 구석으로 슈팅하여 쐐기골을 터뜨렸다. 전반전은 토리노가 2-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패색이 짙어진 AC밀란이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전 돌입과 함께 디아스, 레앙, 칼룰루를 불러들이고 데 케텔라에르, 레비치, 데스트가 들어갔다. 추격이 시작됐다. 후반 22분 우측으로 전환이 이루어진 가운데 메시아스가 볼을 따냈다. 골키퍼가 박차고 나온 빈 골문에 그대로 슈팅을 성공시켜 추격골을 터뜨렸다.
남은 시간 토리노는 교체 카드 5장을 활용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AC밀란은 베나세르와 지루를 투입하며 역전을 노렸지만 끝내 결실을 맺지 못했다. 결국 AC밀란은 토리노에 무릎을 꿇으면서 시즌 2번째 리그 패배를 기록했다.
[경기 결과]
토리노(2) : 코피 지지(전반 35분), 알렉세이 미란추크(전반 37분)
AC밀란(1) 주니오르 메시아스(후반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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