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146억 vs 56억' SSG, '투자의 매운맛'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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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빅마켓 구단과 스몰 마켓 구단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오는 11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KBO리그 한국 시리즈 1차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과연 SSG는 키움에 투자의 매운맛을 보여줄 수 있을까, 아니면 키움은 또다시 업셋에 성공하고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할수 있을까? 다가오는 두 팀의 한국 시리즈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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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어쩌다 보니 빅마켓 구단과 스몰 마켓 구단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오는 11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KBO리그 한국 시리즈 1차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특히 이번 시리즈는 연봉 총액 146억 원의 SSG와 56억 2천만 원 키움의 만남이다.
앞서 SSG는 추신수 27억, 최정 12억 등 초호화 연봉 계약을 시작으로 한유섬, 박종훈, 문승원과도 다년계약을 체결하는등 올 시즌 우승을 위한 장전을 했다.
특히 김광현의 연봉 81억 원까지 합하면 올 시즌 총 227억 원을 썼다.
그뿐만 아니라, 클럽하우스 리모델링 등 선수들의 편의를 위한 비용까지 합한다면 정말 엄청난 투자 금액을 들였다.
반대로 키움은 7억 5,000만 원의 이정후, 1억 5,000만 원의 안우진 등 SSG와 비교했을 때 '가성비'로 한국 시리즈 까지 오르게 됐다.
또 키움은 올 시즌 스토브리그에서 아무런 돈도 지출하지 않았다.
구단 평균 연봉에서도 두 팀의 차이는 컸다. SSG는 평균 연봉 2억 7,000만 원, 키움은 1억 400만 원이었다.
결국 이번 한국 시리즈는 '투자 대비 성능'을 가리는 대결이 될 전망이다. 두 팀의 정규시즌 상대 전적은 11승 5패 SSG가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다만 앞서 키움은 LG를 상대로 정규시즌 6승 10패로 열세했으나, 업셋에 성공한 바 있다.
과연 SSG는 키움에 투자의 매운맛을 보여줄 수 있을까, 아니면 키움은 또다시 업셋에 성공하고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할수 있을까? 다가오는 두 팀의 한국 시리즈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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