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여정 남편 추정 인물 사진 공개 “2018년 출산까지”(이만갑)[결정적장면]

서유나 2022. 10. 3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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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김여정의 결혼 여부를 밝혔다.

남희석은 이를 누구보다 가장 잘 알 박지원 전 국정원장에게 질문했고, 그는 "김여정 결혼했다"고 답했다.

또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직접 겪어본 김여정이 어떠냐는 질문에 "한마디로 얘기하라면 똑순이. 보통 똑똑한게 아니다. 그리고 공주처럼 교육을 받아 왕도를 잘 안다. 나설 때 나서고 안 나설 때 안 나서고 대화에 절대 끼지 않더라"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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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김여정의 결혼 여부를 밝혔다.

10월 3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이제 만나러 갑니다' 567회에서는 북한 김씨 일가를 가장 많이 만난 대북 전문가 박지원 전(前) 국가정보원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북한 로열 패밀리의 가계도를 얘기하는 중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의 결혼 여부가 화두에 올랐다. 남희석은 이를 누구보다 가장 잘 알 박지원 전 국정원장에게 질문했고, 그는 "김여정 결혼했다"고 답했다.

이어 자녀 유무에 대해선 "제가 2018년 9.19 남북 군사 합의 할 때 야당 국회의원 자격으로 갔다. 삼지연에서 점심을 하는데 제 테이블에 인민예술가 여자분이 앉았더라. 그때 김여정 부부장이 (식사를 마치고) 여기를 다녀간 다음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김여정 부부장의) 얼굴이 핼쑥한 것 같다고 하니 '얼마 전 출산을 했다'고 하더라"고 주요 인물에게 들은 고급 정보를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직접 겪어본 김여정이 어떠냐는 질문에 "한마디로 얘기하라면 똑순이. 보통 똑똑한게 아니다. 그리고 공주처럼 교육을 받아 왕도를 잘 안다. 나설 때 나서고 안 나설 때 안 나서고 대화에 절대 끼지 않더라"고 떠올렸다.

그는 일례로 앞서 말한 삼지연 오찬을 언급, "오찬이 2시간 반 되는데 들어갈 때 보니 (김여정이) 어떤 여성과 밖에 서있더라. 안 들어가냐고 하니 '안 들어간다'고. 2시간이 지나 화장실에 갔다가 오는데 또 거기 서있더라. (오찬장에) 들어가면서 '왜 안 들어가시고 식사 안 하시냐'고 하니 '저는 여기 있어야 하는 자리'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김여정이 그렇게 "두시간 반을 여성과 기다리더라"면서 "자기 오빠 김정은을 위해 충성을 바치며 업무를 희생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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