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4분기 반도체 실적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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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 침체와 반도체 수요 악화로 올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4분기 실적도 '먹구름'이 들 전망이다.
3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증권사 컨센서스(전망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8조7682억원이다.
증권가에서 전망하는 DS 부문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4분기(8조8400억원) 대비 절반 이상 줄어든 2조∼4조원대다.
컨센서스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4분기 영업이익은 134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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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10년 만에 적자 가능성
글로벌 경기 침체와 반도체 수요 악화로 올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4분기 실적도 ‘먹구름’이 들 전망이다.
4분기 영업이익이 8조원대를 기록하면 지난해 1분기(9조3800억원) 이후 7개 분기 만에 10조원 아래로 내려가는 것이다. 특히 반도체(DS) 부문의 타격이 크다. 증권가에서 전망하는 DS 부문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4분기(8조8400억원) 대비 절반 이상 줄어든 2조∼4조원대다. 전년 대비 반 토막이 난 3분기 영업이익(5조1200억원)보다도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지난 27일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글로벌 정보기술(IT) 수요 부진과 메모리 시황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 축소와 감산 계획을 발표한 SK하이닉스 역시 4분기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컨센서스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4분기 영업이익은 1349억원이다. 작년 4분기(4조2195억원)와 직전 3분기(1조6556억원) 대비 급감한 규모다.
SK하이닉스가 4분기에 적자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줄을 이었다. 4분기에 적자로 돌아서면 분기 기준으로 영업손실 150억원을 기록한 2012년 3분기 이후 10년 만이다.
남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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